빨간 구두 아가씨
“순시라~ 나 이거 사두돼?” “안돼 너무 비싸 도로 가져다 놔. 얼른!!!” -빨간구두 아가씨 2012.10.31 –
ROOM265 MAGAZINE
“순시라~ 나 이거 사두돼?” “안돼 너무 비싸 도로 가져다 놔. 얼른!!!” -빨간구두 아가씨 2012.10.31 –
Fondation Claude Monet, Giverny. (모네의 정원, 쥐베흐ㄹ니) 17/ juillet/ 2015. 정치적으로 안정됐던 18세기 일본은 교통의 발달과 함께 일반인들의 여행이 활발했던 시기다. 더불어 문화 산업도 발전하게 되는데 서민이 직접 참여해 내용과 형식이 자유로운 기행 문학과 실경 산수화가 발달했다. 이를 우키요에(Ukiyo-e)라고 하는데, 서민의 모습을 그린다는 의미다. 여행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기념품 등 관광 상품도 발달하기 마련이다. 이 […]
<저작권자(c) ROOM265,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7/15 02:20 송고
Langham Hotels. London. <저작권자(c) ROOM265,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31 21:20 송고
in front of the British Museum. London. <저작권자(c) ROOM265,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31 21:14 송고
한 때는 내 밑으로 줄 쫙 섰었는데 말이야… Bridge street, London. <저작권자(c) ROOM265,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3/31 21:09 송고
파리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판대는 한국의 막과자 가판대의 프랑스 버전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다. 주로 지하철역 근처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한국과 비슷한 점 중 하나다. 주로 초콜렛이나 젤리 따위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질이 고급스럽지 않다는 점, 맛 보다는 형형색색의 컬러로 손이 가게 유혹한다는 점 등이 꼭 80~90년대 우리나라 초등학교 앞 문방구 좌판에서 팔던 불량식품류와 한국과 비슷해 […]
일드프랑스(Ile de France)지방 센(Seine) 강 중하류에 위치한 파리(Paris)는 프랑스의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곳이다. 센 강변을 따라 늘어서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이곳의 깊은 역사를 증명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세월 속에서 다시 개축되거나 현대에 들어 새롭게 건축된 독창적인 건물들도 많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가 만들어 낸 독특한 조화는 파리를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 파리가 걸어온 시간을 한눈에 보여주는 […]
북한 장애 청소년들이 파리에서 음악 및 연극 공연을 펼쳤다. 따지고보니 북한 측 인사들 틈에 껴서 취재를 해 본 경험은 처음이다. 생각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좀 놀랐다. 남측 북측 할 것없이 서로 섞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등 보통의 공연장과 다를게 하나 없었다. 단지 프랑스 주재 총 대표 등(북과 프랑스는 대사관계가 아니라 직함이 이렇다 한다) 북한의 고위 관계자가 […]
중국 춘절은 음력 1월 1일을 뜻하는 말로,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 최대 명절이다. 중국에서 춘절을 보내는 것을 과년이라고 하는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전통 농업국가인 중국에서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국토면적이 상당히 넓어 이동시간 또한 상당한 중국. 그 때문인지 3일 정도면 끝나는 우리나라 명절과는 달리 중국의 춘절 분위기는 12월 부터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한다. 우리가 […]
베르사유 궁전의 조경을 담당했던 르 노트르가 설계한 정원. 기하학적이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주는 정원은 파리 시민들의 자랑거리다. 동서는 콩코르드 광장과 루브르 궁전으로, 남북은 센 강과 리볼리 거리로 둘러싸여 있다. 파리 1구의 거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정원은 관광 명소인 동시에, 파리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는 산책 코스이기도 하다. 가장자리에는 아름드리나무가 심어져 있고 팔각형 인공 호수가 중앙을 차지하고 […]
(파리= ROOM265)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Charlie Hebdo)에 복면을 쓴 무장 괴한이 침입, 기자 및 경찰 등 총 12명을 살해한 프랑스 사상초유의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무장괴한의 습격으로 샤를리 에브도 테판 샤르보니에 편집장과 장 카뷔, 조르주 볼린스키, 베르나르 베라크 등 유명 만평작가 4명 등 10명의 직원과 경찰 두 명이 살해됐다. 프랑스 당국은 […]
기억을 담당하는 뇌세포를 하이타이로 쫙쫙 빨아 말린 다음, 몇 개만 집어 넣어보기로 한다. 2014년의 기억을… 없다. 박장대소하며 기뻤던 일도, 콧물 섞인 눈물을 뿌려야 했던 슬픈 일도-이 글에서 어머님의 소천은 제외하기로 한다- , 울컥거리는 가슴을 진중하게 다독거릴 벅찬 기억도 없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났다. 그리고 닷새만 지나면 난 또 기억도 없었던 의미없는 한 살을 더 […]
얼마 전 파리에 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내렸다. 폭력적이면서 황홀하다. 아스팔트가 언어의 기능이 있다면 “아~ 좀 그만 때려.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할 것만 같다. 그 비를 보며 담배 한 대 피워 물었다. 연기까지 집어 삼키는 폭우를 잠깐 즐겨볼까 고민했다. 그냥 한 번 맞아 봐. 창문 밖에 슬쩍 고개를 내밀었다. 우두두 머리 위로 떨어지는 세례. […]
<저작권자(c) ROOM265,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5/01/01 11:55 송고
퐁네프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바로 옆에 있는 퐁데자르다. 이곳은 퐁네프를 화폭에 담기 위해 많은 화가들이 즐겨 찾는다. 석양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퐁네프의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퐁데자르는 퐁네프를 돋보이게 하는 다리처럼 보이지만 사실 퐁데자르 자체도 무척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Pont dea Arts. 프랑스어 그대로 예술의 다리라는 뜻의 이 다리는 볕이 […]
1889년 3월 31일 준공되었고, 1889년 5월 6일 개관하였다. 이것을 세운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구스타브 에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재료로는 프랑스에서 제조된 7,300t의 시멘즈 마르탕 평로강이 사용되었다. 탑에는 3개소에 각각 전망 테라스가 있다. 파리의 경치를 해치는 것이라고 해서 완공 당시 모파상과 같은 예술가와 지식인의 비판을 받았으나 그대로 남아 무전탑(無電塔)으로 이용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 55피트의 텔레비전 안테나가 덧붙여져서 텔레비전의 송신탑으로 사용되고 있다. […]
얼마 전 퐁피두 앞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빵부스러기를 던저주는 한 노숙인을 스마트폰(삼성 갤럭시 S3)으로 담았었는데, 노트북의 뷰어프로그램을 이용해 크게 봤더니 회화적인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든다.(나만 그런가?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셔터렉으로 인해 노숙인이 빵가루를 촤악~하고 뿌리는 모습이 아닌 직전의 모습으로 동세가 좀 답답하다는 점, 선의 경계가 모호해 포토샵으로 콘트라스트를 줄 수 밖에 없었던 점 […]
도찐개찐… 도추(刀錐)에만 집착하는 거대 미디어그룹 경영진이나 한국언론사나… 르몽드에 재미있지만 마냥 재밌지만은 않은, 그러나 꼭 눈여겨 봐야 할 기사가 있다.특히사진기자들은… 아니 그보다는 편집국내 각 부서 데스크들과 경영진이 눈여겨 봐야 할 내용인 듯 싶다.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호주에서 시작된 다국적 미디어 그룹)과 함께 호주 미디어시장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페어팩스미디어 그룹이 최근 독자층 감소 등에 따른 경영난 악화에 […]